무안경찰서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기능이 있는 축광 반사지로 특수 제작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반사지를 주요 교차로와 보행자 사고 잦은 곳에 부착, 홍보에 나섰다.<사진>

이는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 등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 도로교통법이 오는 7월 12일부터 시행(1월 11일 공포)되는 데 따른 조치다.

무안경찰서는 반사지를 활용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운전자 중심의 교통문화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 문화로의 변화, ‘차량보다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삼현 무안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교통 안전교육·홍보가 힘든 상황에서 운전 중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실행해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전남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무안=김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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