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30일 “지난 24일부터 나흘 간 여수디오션CC에서 열린 두산건설·SBI저축은행CUP 골프구단 챔피언십에서 ‘희망저축’ 버디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는 챔피언십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윤명숙 삼혜원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아동들의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30여년 전 여수산단에서 근무하는 등 여수와 인연이 있었다.

최근 7년 간 10여곳의 아동기관에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속하는 등 아동 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희망저축’ 버디 이벤트는 KLPGA 투어 선수를 후원하는 골프구단이 참가해 선수가 경기 중 버디 이상을 기록할 시 개수마다 기부금 5만원이 적립된다.

총 버디 기록이 200개를 초과할 시 100만원 단위로 추가 기부금이 적립되며 200개 미만이더라도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이 삼혜원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윤명숙 삼혜원 원장은 “여수에서 처음 열린 두산건설·SBI저축은행CUP 골프구단 챔피언십의 ‘희망저축’ 버디 이벤트에 삼혜원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삼혜원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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