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음악제추진위원회, KBS교향악단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제6회 여수음악제’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권오봉 시장, 박용하 여수음악제추진위원장, 신승원 KBS 교향악단 사무국장,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표가 참석했다.

여수시는 협약서를 통해 음악제에 보조금 2억원을 지원하고 공연장, 연습실 등 제공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음악제추진위원회도 행사비로 1억5천만원을 부담하고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BS교향악단은 클래식 공연의 전문성과 방송, 홍보 등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여수음악제 운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약 당사자와 함께 여수음악제를 착실히 준비해 음악 꿈나무 육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2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예울마루와 여수 주요 명소에서 6일 동안 열린다. /여수=김진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