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5일 “강인규 시장이 전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날부터 정찬균(사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나주시장 권한대행으로 이날부터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1일(24시)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행정 사무에 임한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 전환 등에 대한 사실을 이날 공문을 통해 전남도와 나주시의회에 통보했다.

나주 노안면 출신인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1998년 제2회 지방고시를 통해 여수시청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엑스포타운 부장, 전남도 기업유치과장, 일자리 정책실장, 보건복지국장·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찬균 권한대행은 “6·1지방선거에 따른 법정 사무의 완벽한 추진과 선거 중립, 대민행정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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