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일 “오는 3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시민 웹툰 교육, 지역 웹툰 창작자 발굴 육성을 위한 2022년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순천대·청암대·제일대 지역 내 3개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 학생과 관계자,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기업, 초청작가, 웹툰 강사진과 수강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웹툰캠퍼스 초대 명예학장 위촉식과 함께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초대 명예학장으로 SWA 서울웹툰아카데미 학장을 역임한 김용회 만화가가 위촉될 예정이다. 김용회 작가는 대표작으로 ‘대작’(2010), ‘한여름밤의 꿈’(2012), ‘도깨비언덕에 왜 왔니?’(2017), ‘닥터 파인의 하루’(2019) 등이 있다.

토크쇼에서는 김용회 명예학장과 최창훈 순천만화예술가회장, 김민준 스튜디오365 대표가 지역 작가들과 교류하며 ‘지역 만화예술 발전을 위한 웹툰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천글로벌웹툰캠퍼스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시민·작가 희망생을 대상으로 시민 교양 과정, 작가 발굴 과정, 청소년 멘토 과정 등 웹툰교육을 실시한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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