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4일 “최근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에서 제3차 비상소화전함 설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발전본부가 주관하고 여수시,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진행한 이번 사업은 공공 소방력이 취약한 여수 관내 섬마을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제1차 사업으로 상화도·하화도, 제2차 사업으로 제도·월호도에 설치를 완료했다.

제3차 비상소화전함 설치 지원 사업은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에 2개소를 선정해 진행했다.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적금도 주민들이 신속하게 비상소화전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공식에 맞춰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시행했다.

신윤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장은 “비상소화전함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서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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