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10일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이 최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통해 구례를 알리기 위한 한 달 여행하기 등 꼼꼼한 현안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이 권한대행은 구례를 구석구석 체험하며 홍보할 수 있는 ‘구례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의 적극 추진을 지시했다.
또 정부합동평가 대비, 노인요양시설 면회 허용에 따른 방역실태 등 관리 감독, 중대재해처벌법을 주제로 한 열린강좌 적극 참여, 봉덕정 정비공사 신속 추진, 쓰레기 분리 수거 홍보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 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관광 구례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구례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 체류 프로그램인 ‘구례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 최근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구례군 거주 경험이 없는 전남 여행 희망자를 대상으로 8명을 선정해 최소 7일 이상 최대 30일 이하까지 숙박비 등 1일 14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대상자가 제출한 여행 계획서에 맞게 해당 기간 동안 구례 곳곳을 여행해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구례에서 한 달 여행하기’ 대상자는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이나 SNS 운영에 능통한 사람으로 단순 여행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구례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관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사업을 통해 구례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선정자는 1회 이상 남도여행길잡이 후기 게시판에 후기를 작성하고 3회 이상 여행 관련 콘텐츠를 SNS 등에 게재, 1회 이상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게재해야 한다.
이광동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거 완화됨에 따라 상황에 맞는 관광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최근 트렌드에 맞게 사업을 구상해 뒤처지지 않는 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례=이성구 기자
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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