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강농협이 ‘초당옥수수’를 지역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나주 동강농협과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26일 “초당옥수수 판매와 소비 촉진을 위해 최근 수도권 소비지 마케팅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주 동강농협과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가 대표로 나선 임순옥씨와 함께 농협양재물류센터 및 성남 유통센터를 방문, 초당옥수수 홍보, 나주쌀 판매 등 지역농산물 홍보 활동을 펼쳤다.

나주에서 본격 출하되는 초당옥수수는 과일 만큼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다. 먹는 방법이 간편하고 칼로리가 낮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해 초당옥수수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동현 동강농협 조합장은 “초당옥수수가 지역 농민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생산 기반 구축과 판로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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