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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3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총 905건(공약 사업 120건, 신규 사업 150건, 역점 사업 224건, 일반 사업 411건)의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며 부서 별 보고가 끝난 이후에는 업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질의·답변과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시민 중심의 열린 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를 3대 시정방침으로 삼았다.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 기존 정책사업은 연속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새 방향을 그릴 방침이다.
5대 핵심 공약 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 ▲광양읍권 대단위 생태정원 단지 조성 ▲중마동-금호동 간 대교 가설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산업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이며 인수위원회에서 채택한 공약은 115건이다.
지난 11일 첫날 보고는 기획예산실, 전략정책실, 감사실, 홍보소통실, 총무국(6개 부서), 경제복지국(5개 부서), 관광문화환경국(5개 부서) 등 20개 부서로부터 핵심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는 ‘시민 중심 열린 행정’ 기조에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각별한 사명감으로 시민을 내 가족처럼 대하고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아이디어 창구 확대 ▲의존재원·공모시상사업 확보 노력 ▲광양 주소 갖기 전략적 추진 ▲청년 주택문제, 영구임대주택 공급 필요 ▲여순사건 희생자 조사 적극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만전 ▲광양세무서 적극 유치 ▲탄소중립 대비 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 만전 ▲포스코, YGPA 상생협력 강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등과 관련해 새로운 논리를 개발해 앞당겨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애인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활동 지원 ▲‘3최 원칙’(최고·최다·최대) 하에 관광단지 조성 ▲어르신·장애인 배려시책 확대 ▲광양시 격에 부합한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신축 ▲직매립 금지 대비 소각시설 설치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광양=양홍렬 기자
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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