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제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 안정화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태균(더불어민주당·광양3·사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도의회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같은 날 특별위원회는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태균 부의장, 부위원장에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을 선출했다.

특위에는 김태균·이현창·박선준(더불어민주당·고흥2)·서대현(더불어민주당·여수2)·임지락(더불어민주당·화순1)·이재태(더불어민주당·나주3)·최정훈(더불어민주당·목포4)·정철(더불어민주당·장성1)·김진남(더불어민주당·순천5)·박원종(더불어민주당·영광1) 의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특위는 최근 국제 정세 악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촉발된 민생 경제 위기를 의회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살피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활동 기간 동안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실태조사·지원정책 발굴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수립 ▲유관기관·전문가 초청 토론회·세미나 ▲범도민 소비촉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태균 민생특위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시급한 민생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도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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