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최근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사회복지사업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발달지도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아동 도서 지원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성취도 향상, 언어 발달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도서 기부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순천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600명에게 도서를 지원했다.

도서 지원은 다문화가정 아동 만 5-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문제로 인해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언어 지도에 필요한 도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잊지 않고 후원에 동참해준 현대제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원, 언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나눔 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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