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부일환경㈜ 이경우 대표가 농촌지역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부일환경은 최근 순천지역 읍·면 이장단 470여명에게 마스크 100매 씩 포장된 500여 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대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읍·면 사무소 직원들과 순천시청 콜센터 직원들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물품 기부는 도심지역에 비해 의료 취약지역인 농촌지역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이자 농촌지역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것이다.

부일환경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둥이 가정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순천시 장애인단체, 순천시인재육성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순천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3곳과 함께 마스크 총 1만장(500만원 상당)을 순천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경우 부일환경 대표는 “읍·면지역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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