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은 지난 23일 개교 125년을 맞은 공립 나주초등학교를 방문, 노후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현숙 도의원, 김정숙 나주시의원, 전남도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학교시설 점검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등 부족한 지원 부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고 노후 수전설비 교체, 화장실 보수, 교실 도장, 바닥 보수 등이 건의됐다.

김호진 의원은 “선진국에 진입했는데 아직까지도 교실 바닥은 노후화로 뒤틀리고 틈이 벌어져 있고 아이들이 때로 얼룩진 화변기를 불편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며 “교육청의 무관심 속에서 학생 건강·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신속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일수록 교육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교육청에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며 “도교육청, 나주시와 협력해 대책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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