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도시센터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 간 오거리문화센터에서 ‘2022 목포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작 ‘해운조선 사진집’을 포함해 목포의 문화·역사적 가치 높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해운조선 사진집’은 건조·수리되는 여객선과 어선 등의 실제 모습이 담겨있어 당시 목포의 선박 건조·수리 모습을 알 수 있기에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다고 판단돼 대상에 선정됐다.

전시회 첫 째 날인 27일 오후 2시부터 전시회 개회식, 시상식이 진행되며 목포 민간기록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전시회를 통해 목포의 문화 기록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목포의 민간기록물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며 대상 당선작인 ‘해운조선 사진집’의 사진을 넣은 기념품을 제공한다.

‘2022 목포 시민 민간기록물 공모전’은 문화도시R&D 사업의 하나로 목포의 문화적 가치 발굴과 아카이빙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됐다.

이지호 목포문화도시센터장은 “가치 있는 목포 민간기록물이 다량 출품된 덕분에 성황리에 공모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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