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3일 “최근 기관의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인권경영위원회는 변호사, 노무사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외부위원 4인과 관장, 경영관리본부장, 도서생물연구본부장 등 내부위원 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추진 성과 보고를 통해 기관의 인권경영 수준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자원관 인권경영 추진계획의 실효성 있는 시행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관의 인권경영 추진 계획은 ▲인권경영체계 확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구제 절차 수립·홍보 ▲인권영향평가 개선 방안 이행 ▲임직원 인권경영 역량 강화 ▲인권침해 구제 제도 안정화 ▲인권경영 이행보고서 발간 ▲네트워킹을 통한 인권경영 성과 확산 ▲인권침해 구제방안 다각화 등이 포함돼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자원관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의 포괄적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 5월 개관 후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영향평가 실시, 상호존중의 날 운영, 인권경영헌장 선포, 인권경영지침 제정, 인권침해신고센터 신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권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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