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은 13일 “국립소속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소속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기타’ 마지막 공연이 15일 오후 4시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기타’는 국립소속박물관의 대표 유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디밴드들의 감미로우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를 고스란히 전달해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회차 별 키워드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직접 전하는 위안의 메시지와 음악의 즐거움을 관람객들과 함께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깊은 여운이 남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박물관 속 기타’ 마지막 공연에는 가수 ‘모브닝’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드라마 ‘사내맞선’ OST ‘여우비’를 발표하며 호평을 얻었던 만큼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공연의 키워드는 ‘젊음’이다. ‘청춘’에 국한된 ‘젊음’이 아닌 현재 모두가 가진 젊음을 이야기하고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젊음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자료를 보존·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의 수장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된 국립나주박물관은 자연과 유적, 첨단기술이 결합한 21세기형 박물관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061-330-7841)로 문의하면 된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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