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6일 “17일부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

매입 물량은 총 6천488t으로 40㎏ 기준 16만2천208포대다. 포대벼(건조벼) 11만8천811포대, 산물벼 4만3천397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는 17일부터 이양면을 시작으로 금호미곡 RPC에서 매입하고 11월 1일까지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 등에서 매입한다.

포대벼(건조벼)는 한천면을 시작으로 11월 2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등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 값(정곡 80㎏)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간정산금 3만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올해 말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농업정책과 유통팀(061-379-3683),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 45만t 규모의 시장격리도 계획돼 있어 12월부터 추가 매입이 예상된다”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 배정량이 확정되면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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