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8일 “최근 3일 간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업해 낙월면 안마도를 방문, 영농철 농기계 이용과 안전교육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마도 주민들은 그동안 농기계 수리·관리를 위해 섬에서 육지로 이동하는 해상 운반 문제로 시간·공간적 수리비 지출이 과다하게 발생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도서지역을 찾아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동살분무기 등 30여대의 소형 농기계 수리 점검을 완료했다.<사진>

더불어 도서지역 특성상 염분과 바닷바람에 의해 농기계 녹 발생·부식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점을 고려, 농기계 보관 관리과 안전 사용 요령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안마도 출장 현장 격려에 나선 정재욱 기술보급과장은 “도서 지역 농업인이 농작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기계 순회 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낙월면 3개 도서(낙월·안마·송이도)를 찾아 농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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