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25일 “최근 영광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영광군 안전관리과와 함께 18개소 영광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사능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빛원전환경·감시센터 박응섭 소장이 원자력발전소 원리, 방사선·능의 이해 및 감시기구 홍보 등을, 영광군 안전관리과 김동선 주무관이 방사능 비상 시 행동요령 등을 강의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항상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힘써 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원전과 방사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계층에게도 방사능 비상 시 대응 요령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영광군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교육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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