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최근 전남도 전략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가 산업 현장과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과 연구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의원은 “대학교와 기업 간 산학 맞춤형 사업은 있지만 전남은 특화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가 46곳이나 있음에도 특성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현장 적응력 향상, 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 우량기업에 의무 고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갑 전략산업국장은 “특성화고는 교육청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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