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이사장 문명자)는 ‘문화재 맥을 잇다- 민요전 Ⅲ’ 정기공연 ‘남도민요의 진 멋’을 오는 26일 오후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가야금병창과 남도민요 등 우리 전통음악을 알리고 그 맥을 잇고자 마련됐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인 안숙선 선생이 남도소리의 구성진 가락을 소리 지도했으며 광주시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문명자 이사장이 남도민요를 가야금병창곡으로 편곡해 무대에 올린다.

1부 공연은 출연자 모두가 함께 하는 동백타령을 비롯해 보렴, 흥타령, 화초사거리, 신뱃노래, 둥덩애타령 등 무대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문명자·김서윤·김혜인·강세희가 가야금병창으로 짜여진 강강술래로 흥을 돋우고 서고운 외 15명의 무용 단원들이 멋스러운 동작들로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