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가 지난 25일 제269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민선 8기 주요 정책 방향 청사진이 담긴 강종만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가 이뤄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조례안 2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1건,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내년 영광군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5선의 장기소 의원이 선임됐다.

또한 12월 12일에는 군정 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뒤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재난재해 대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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