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활성화특별위원회는 14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특위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여수광양항만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광일(더불어민주당·여수1) 특위 위원장을 포함한 특위 위원들과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 여수광양항 현황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전남도의 지원 대책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광일 위원장은 “여수광양항활성화특위가 발족한 후 첫걸음을 항만공사에서 시작한 것은 국내 최대 종합 항만인 여수·광양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항만공사가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정부에 어떤 의견을 제시해야 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광양항활성화특별위원회는 이광일 위원장을 비롯해 광양 출신 임형석 부위원장, 여수 출신 서대현·강문성·주종섭 의원, 순천 출신 김정희·김진남·김정이 의원, 고흥 출신 박선준 의원, 보성 출신 이동현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김재정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