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3일 순천에서 ‘탄소 중립시대, 광양만권 인력양성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전남인자위 광양만권 포럼을 개최하는 등 잇따라 에너지산업 및 탄소 중립 시대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포럼을 열었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남인자위)가 최근 나주와 순천에서 에너지산업 및 탄소 중립 시대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포럼을 잇따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순천에서 ‘탄소 중립시대, 광양만권 인력양성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전남인자위 광양만권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주경원 전남대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박사는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광양만권 인력양성 전망과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인력 양성을 위한 전남도와 지자체(여수·순천·광양), 산업단지, 대학, 연구소, 시민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역할 분담과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산업별 전략 수립, 단계별 인력 육성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에너지 대전환시대, 에너지산업 인력 양성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로 나주 듀플렉스 레스던스호텔에서 인적자원개발 포럼이 열렸다.

최용성 동신대 교수는 ‘에너지산업 일자리 및 인력 양성 과제와 대응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가 오는 2025년부터 금지되는 등 세계 주요 국가의 글로벌 정책 기조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로 향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인력 양성 및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 에너지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모델 확산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와 광주매일TV 등을 통해 중계된 이날 포럼에서는 이남 에너지밸리혁신산단 입주기업 협의회장과 박태식 목포대교수, 오성수 광주매일신문 본부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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