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이 새해를 맞아 앞으로 나아갈 시의회의 방향 등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정병회 의장은 1일 “지난해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주민 권한과 지방 의회의 역량이 강화됐고 여순사건 특별법이 시행돼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 회복의 길이 열린 뜻깊은 해였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해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가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선정,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은 순천시와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거쳐 시민들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2023년 새해에도 순천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활발하고 성숙한 의정 활동으로 늘 시민 곁에서 행복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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