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일 “오는 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전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강진군·목포시·영암군·무안군·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에서는 김철우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전남도 세계도자기엑스포 발전방향’, 김희승 동신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통한 도자산업 관광 상품화 방안’을 주제발표한다.

조창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윤영근 전남도립대학교 도예차문화과 교수, 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이승현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대학원 외래교수, 오순환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오성수 광주매일신문 총괄본부장의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4개 시·군은 내년 8월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전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강진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인근 목포시와 무안군, 영암군과 함께 ‘전남도 세계 도자기 엑스포’ 추진을 지난해 7월11일 건의한 바 있다. ‘전남도 세계도자기 엑스포’는 강진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일대에 흩어져 있는 오랜 전통의 도자 산업지를 하나의 벨트로 묶어 전남도에서 주관해 개최하는 구상이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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