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산정동 복지기동대는 3일 “최근 민·관 협력으로 80대 독거노인 A씨의 소원인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는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보행 보조기에 의지하는 거동불편자다. 산정동 복지기동대는 부엌을 입식으로 바꾸는 어르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산정동 복지기동대는 경기도 인천의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재단의 빈곤 가정 지원 사업에 신청해 주거개선 지원금 495만원을 확보, 집수리를 추진했다.

김영철 복지대장은 “2022년 집수리 27건, 생활 안정지원금 8건 등 취약계층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길용 산정동장은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복지기동대와 함께 행복마을 1번지 산정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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