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17일 “전날 목포지청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과 협력 체제 구축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검찰·선관위·경찰은 긴밀하게 협력해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인 ▲금품수수 ▲허위사실공표 등 흑색선전 ▲조합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개입을 포함한 선거 범죄에 신속·엄정 대응키로 했다.

선거구별 지정된 전담 검사가 선관위·경찰과 24시간 비상연락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사 초기 단계부터 소통·사전협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수사 전 과정에서 적법 절차대로 준수 여부, 인권침해 방지, 정치적 중립 유지로 형평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달 9일부터 선거전담 수사반을 편성,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단계별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공소시효 완성일 오는 9월8일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치할 방침이다./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