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이벤트가 열리는 금곡사 벚꽃길.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 ‘금곡사 벚꽂 삼십리길 축제’와 연계해 강진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축제장 방문객이면 받을 수 있는 손목띠를 강진읍 오감통 음악창작소 광장에서 돌림판 이벤트 운영진에게 보여주면 된다.

강진사랑상품권 5천원에서 1만원, 골드바 응모권까지 경품으로 걸린 ‘꽝 없는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병영성과 금곡사 벚꽃길 등 봄 축제장에서는 손목띠 배부, 특산물 홍보, 풍선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읍내 오감통 잔디광장에서는 자전거 솜사탕 체험, 청자 낚시, 호패·솟대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강진읍 시장에서 5만원 이상 물품 구매자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지급한다.

강진읍 시장 종합동 내 접수처에서 구매한 카드·현금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제로페이 사용 내역을 제시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첫 축제였던 강진청자축제의 성공 비결 중 하나인 상품권 지원을 계승해 방문객들을 읍시장으로 유도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축제에 연중 10%를 할인하는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해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더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장과 군 전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성공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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