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는 27일까지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순회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회 점검은 최근 연이은 어선 화재사고 피해 발생에 따른 대응으로 마련, 함정정비 지원팀 등 점검단을 편성해 부안 변산·군산 새만금·완도 마량항 등 관할 지역을 순회하며 화재예방 점검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취약어선 전기설비 점검과 경미 수리개소 정비 ▲소유주 대상 전기설비 기본 관리방법 및 가연성 물질 취급주의 사항 교육이다.

또 파출소 직원들에게 연안구조정 장비점검 방법도 병행 교육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출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춥고 건조한 날씨속에 선박 화기취급과 정비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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