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현대병원이 지난 한 해 유방암 수술 300례를 달성, 호남지역 유방·갑상선암 전문병원으로 위상을 높였다.

21일 광주현대병원에 따르면 1998년 6월 개원 이후 유방·갑상선 검진 및 수술을 꾸준히 시행, 유방암 및 갑상선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윤정한 센터장(전 전남대학교 내분비외과 교수·사진)을 영입, 호남권 최고 수준의 유방암 및 갑상선암 의료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병원은 최근 윤 센터장 취임 1주년 기념식과 함께 2022년 유방암 수술 연3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명숙 원장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유방암 환자를 위해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3월 이래 유방암 수술 300례 이상 달성은 호남권 2차 종합병원 중 최다 기록이며, 이 기록은 전국 2차 종합병원 기준으로도 이례적이다.

광주현대병원 유방·갑상선 센터는 내분비외과 전문의 7명 등이 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년간 유방질환 환자 4만458명과 맘모톰 수술 1천명 이상을 치료해 호남권 최고 수준의 유방암 및 갑상선암 의료센터로 인정받고 있다.

윤정한 센터장은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유방암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서 의사로서 성실히 노력하겠다”며 “유방·갑상선암 치료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돼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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