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28-30일 3일 간 지역 내 소규모 건설현장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패트롤 긴급자동차를 이용, 현장을 점검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순찰·점검은 산재 사망사고 급증에 따라 목포지청이 관내에 발령한 ‘산업재해 적색경보’에 따른 후속조치로 건설현장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2차 사고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개구부 등의 방호조치, 계단의 안전난간 설치 상태, 근로자 안전 보호구 착용여부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현장 책임자에게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목포지청장의 서한문도 함께 전달한다.

한인권 목포지청장은 “추락 예방조치,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 안전조치는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며 “현장 안전조치 미비 등으로 인해 중대재해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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