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가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건축공사장 7개소를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지도·점검에 나섰다.

29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임시소방시설은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으로 화재위험이 있는 건축공사 현장에 설치 의무화하도록 돼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사용법 확인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배부·유지관리 여부 확인 ▲용접·용단 작업 시 가연물 제거 및 사전신고 권고 등이다.

박의승 서장은 “최근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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