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조선업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최근 전남도 조선업도약센터(목포 KT센터)에서 전남도, 목포시, 지역 조선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조선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중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을 비롯해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김병중 목포시 기획청년국장, 한인권 목포고용노동지청장, 현대삼호, 대한조선,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선업 일자리 사업의 확대·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조선업 도약을 위한 인력 확보를 위해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일자리도약 장려금 지원, 숙련퇴직자 재취업지원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력난을 겪는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조선업도약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유기적 연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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