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는 11일 “전날 경찰서 2층 무령마루에서 경찰서장 및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치안봉사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경찰서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최근 체류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과 경찰의 협력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5명의 외국인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통역 지원, 외국인 피해자 보호, 경찰서 치안활동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덕진 영광경찰서장은 “외국인 치안봉사단의 적극적인 민·경 협력치안 활동에 감사하다”며 “관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활동과 인권 보호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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