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부스 운영을 위해 걷기대회에 참여했는데, 경품 대상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타게 됐어요. 기분이 좋아 날아갈 듯 합니다!”

이날 경품 추첨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원희(32·여·북구 동림동)씨가 상기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에 근무하면서 이번 걷기대회에서 장애인 취업 알선, 직업 훈련 등을 홍보하기 위해 부스에 참여했다.

김씨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상담을 돕기 위한 좋은 취지로 참여했는데, 그래서 복이 온 것 같다”며 “1등에 당첨이라니 행운이 터진 것 같다. 좋은 선물을 받은 만큼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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