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3일 “오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천그린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놀다가든(garden), 쉬다가든(garden), 정원과 함께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지구를 지켜라’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을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도)’로 방문하면 확인 후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친환경 재생 비닐봉투 사용 등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댄스와 퍼포먼스 공연의 식전·후 공연과 7가지 프로그램의 명랑운동회, 어린이 벼룩시장 꼼지락마켓, 그림그리기 대회, 다양한 체험·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행사를 위해 장소부터 고민과 준비를 많이 했다”며 “4년 만에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신청 문의가 정말 많았고 넓은 잔디광장을 누비며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 뿐만 아니라 최현우 매직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순천=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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