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RC카(장난감자동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4분께 남구 주월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민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2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8분여만인 오후 8시42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집안 5㎡와 의자 및 집기류가 소실되고 105㎡가 그을려 소방추산 42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 설비가 작동했고 집주인 등 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RC카(장난감자동차) 충전 중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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