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삼진일렉스가 군 위기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영광곳간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진일렉스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평등한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영광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부한 것은 지난해 1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김성관 ㈜삼진일렉스 회장은 “군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의 위기를 군민과 더불어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영광곳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종만 군수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변함없이 관심을 가져주는 김성관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영광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의 모금액은 위기가정배분소위원회를 거쳐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에 지원된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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