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2023년 문화재청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지역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비지정 문화유산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재청이 공모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연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군에서는 ‘진도지역 치기형 민속놀이’가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의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치기형 민속놀이는 주로 손과 도구를 사용해 부딪치며 건강한 승부욕을 길러냄과 동시에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놀이로 교육 복지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무형유산이다.
군은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 단절 위기에 놓인 전통놀이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집합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무형문화유산을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사업을 기대하고 있다./진도=박세권 기자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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