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결정이 이뤄졌으며 결과는 군 홈페이지에 고시됐다.

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계청,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상품 기준으로 2020-2022년 3개년의 평균 가격 등을 고려해 농축산물의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 품목은 쌀, 고추, 옥수수, 딸기, 멜론, 토란, 잎들깨, 매실, 사과, 배, 감, 한우 등 총 12개다.

곡성군이 결정한 2023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은(1㎏ 기준, 한우는 지육단가) ▲쌀 2천465원 ▲건고추 1만7천772원 ▲풋고추 2천612원 ▲옥수수 916원 ▲딸기 7천44원 ▲멜론 2천772원 ▲토란 1천645원 ▲잎들깨 6천889원 ▲매실 1천692원 ▲사과 2천152원 ▲배 2천284원 ▲감 1천788원 ▲한우(비육우/암) 1만9천254원 ▲한우(비육우/수) 1만9천123원 ▲한우(비육우/거세) 2만120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통해 농·축산물의 가격 하락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농업인 소득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농축산물의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농업인들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마련됐다.

관내 주요 농축산물의 도매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도매시장 가격과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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