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신안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신안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개화 기간이 봄부터 가을까지로 길어 퍼플섬에 안성맞춤이다. 버들마편초는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7월 초 가지치기 이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 보라꽃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현재 퍼플섬에는 4만9천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 1억 송이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했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사진>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퍼플섬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퍼플섬에서는 오는 10월6일 ‘아스타 꽃 축제’가 개최된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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