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를 내걸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강진 하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개최 전날인 오는 30일 행정안전부, 전남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앞서 지난 17일 군은 제5회 강진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강진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안전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축제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축제장 안전시설 설치, 대응인력 배치, 직원 교육, 유관기관 대체 방안 협의를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 첫 맥주축제인 만큼 강진원 군수 주재로 관계부서장과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안전요원을 기존 축제 대비 2-3배 이상 증원하기로 했다.

음주 후 귀가를 고려해 셔틀버스 수시 운행, 미성년자 음주 확인, 주취자 전문 경호요원 제압 후 경찰 인계, 비상사태시 경찰 기동대 20명 투입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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