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산점이 카테고리별 전문관 마련 등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개월 간의 부분 리뉴얼을 마치고 25일 문을 연다. 사진은 이마트 광산점의 체험형 콘텐츠 강화 완구매장 ‘토이킹덤’ 이미지. <이마트 제공>

이마트 광산점이 지역 쇼핑 1번지로의 도약을 위해 3개월 간의 부분 리뉴얼을 거쳐 25일 새롭게 오픈한다.

이마트는 24일 “개점 19년차를 맞은 만큼 그동안 달라진 소비패턴과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대형마트 업계를 선도하고, 2030세대 및 가족단위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마트 광산점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마트 광산점은 일렉트로마트·at-HOME·토이킹덤 등 카테고리별 전문관을 마련, 쇼핑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1천492㎡(452여평) 규모의 가전전문 특화매장인 일렉트로마트 제69호점을 오픈한다. 일렉트로마트는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완구 등 모든 가전상품을 아우르면서 드론 체험존, 액션캠 매장, 피규어 전문존, 3D프린터존 등 특색을 갖춘 상품존을 함께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이다.

또한 봉선점에 이어 93㎡(28평) 규모의 애플스토어 입점과 함께 ‘체험형 게이밍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형 게이밍숍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압축할 수 있다. 게이밍숍 한 켠에는 PS4, 닌텐도 등 콘솔 게임도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기존 완구 매장도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토이킹덤’으로 탈바꿈했다. 토이킹덤의 가장 큰 특징은 상품 판매용 공간이 주를 이루던 기존 완구매장과 달리, 체험형 공간을 매장의 20-30% 수준으로 대폭 늘려 아이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다.

이마트 생활 전문관 at HOME,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몰리스를 신규 입점한다.

이마트 생활 전문관 at HOME은 인테리어, Bed&Bath, 키친 등 해외소싱 생활용품 뿐 아니라 JAJU, 데코라인, 까사미아, 로렌데코, H메종 등 생활브랜드 점포가 집적화된 공간이다.

몰리스는 이마트 내 기존 반려동물 코너를 리뉴얼,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 상품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펫푸드 이외에 패션용품과 위생용품, 이미용용품 등 상품 수를 3배 확대한 펫용품 특화 전문매장이다.

이마트 광산점은 리뉴얼 오픈을 맞이해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25-26일 이마트 광산점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신라면(5입) 증정행사(1인 1개)를 일 250개 한정으로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도 리뉴얼 오픈 행사에 동참했다. 쿠쿠 10인용 IH밥솥(CRP-HUF1080BE) 19만8천원, PS5 본체 디스크(갓 오브워 번들) 59만800원 등을 이틀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31일까지 일렉트로마트에서 200·3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 2·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일렉트로마트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임채홍 이마트 광산점장은 “리뉴얼을 통해 2030 젊은세대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급화된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대형마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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