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자람터 ‘오늘’이 주관한 제11회 영광군청소년문화축제 ‘하하핫 청소년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30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 주차장 및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여름 끝자락에 하루종일 핫(Hot)하게 즐기는 청소년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 한마당 축제로 기획돼 2천여명이 참여하는 대축제장이 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기획단(단장 정인영)’의 활약으로 청소년축제가 짜임새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개막식, 워터락, 진로체험 & 청소년몰 부스, Y2GT페스티벌, 무료 짜장면 나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선물을 준비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본부, 영광축산농협, 영광산림조합, 영광수협, 성원종합건설㈜, ㈜영진에너지, (유)예건, CJ대한통운택배영광대리점, 영광군번영연합회,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영광지구, 법성포로타리클럽, 월봉재, 영광모범택시연합회, 영광녹색어머니회, 염산청년회,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선물과 안전한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장치도 가동됐다.

청소년자람터 오늘 관계자는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기획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거리를 선사했을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참여하는 청소년축제가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대책과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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