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발행한 광양사랑상품권 10%할인 판매가 총 600억원을 완판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사랑상품권은 올해 600억원 할인 발행돼 지난해 198억원보다 402억원 증가된 금액이 발행됐고,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국·도비 등 예산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1일부터 판매를 종료한다.

광양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2024년 1월부터 할인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판매대행점 43개소(농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신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추진해 왔다.

광양사랑상품권은 8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3만3천810명, 가맹점 5천785개소가 가입돼 있어 전년 대비 가입자 1만5천186명, 가맹점 2천951개소가 증가했다.

시는 광양사랑상품권 판매 종료 후에도 보유한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구매한 상품권은 계획한 대로 사용하고, 정책 수당으로 발행하는 ‘농어민수당, 출산장려금, 입학축하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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