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군산·목포 해상교통관제(Vessel Traffic Service)센터를 정식 개국했다”고 3일 밝혔다.

군산·목포 광역 VTS는 신설되는 관제구역(군산연안·신안구역)에 대해 지난 6월1일-8월31일 시범운영을 거쳐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군산·목포 광역 VTS는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선박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기능을 향상시키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광역 VTS를 통해 서해권역 선박의 연속적인 통항관리를 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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