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22일부터 이틀동안 구례군매천도서관에서 ‘구례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Open Library B.I.G. (book in gurye)’라는 주제로 성인부터 아이까지 마음을 열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문학콘서트, 인형극, 북토크, 음악 공연, 작품전시, 독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22일 오후 7시에는 매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심심하십니까’라는 주제로 개그맨 전유성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돌고래 아파트의 파란 분수’ 인형극, 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는 큰 그림책 체험, 서율밴드 음악공연, 박준 시인과의 북토크, 박찬일 셰프의 인문학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구례 어머니들이 시집살이의 서러움, 화전놀이의 설레임 등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아낸 ‘하사마을어머니 화전가’ 원화 전시도 예정돼 있어 축제의 흥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오픈북카페, 탄소중립 체험,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참여 신청은 구례군매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구례군매천도서관 780-8152)/구례=임종길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