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들과 봉사단원들이 지난 6일 신안군 하의면 옥도 주민들에게 소통·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안목포 통합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재목신안군여성회 및 사단법인대한미용사회목포시지부와 공동으로 신안군 하의면 옥도를 찾아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선물나눔 행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 20여명과 지역주민 50여명 등 총 70여명의 참여 속에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지역주민 30명에게 커트, 펌, 염색 등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장수사진은 액자로 전달된다.

특히 지역주민과 점심나눔 행사를 통해 공동 발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선물나눔 시간에는 도서 지역민들에게 파스 2천매짜리 5박스 1만장을 전달하며 친교를 강화했다.

최영수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신안과 목포의 공동상생 발전을 위해 민간 교류를 강화해 통합이란 시대적 사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추진위원회는 앞서 추석 명절에 귀성객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통합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대식 목포시 큰목포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로 통합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안군과 협력 지원 관계를 통해 통합 분위기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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