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목포지청이 제104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목포지청에 따르면 전남 서부 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13-19일 전남도에서 개최하는 제104회 전국체전(목포종합경기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사진>

전남 서부 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을 단장으로 노사단체, 공공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지역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해 사업장의 산재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3월에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캠페인은 전국에서 참여하는 시민 대상으로 안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해 안전 문화를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면서 안전 의식을 높을 수 있도록 안전 보호구 착용 행사,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어린이 안전문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일상 속 안전 그림 찾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박철준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전국적 행사와 연계한 안전문화 캠페인이 조금이라도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지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제조업(선박 건조 및 수리)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 이후 전국적인 중대재해자수는 감소했으나, 목포지청 관내 사망사고자수는 전년 동기(9월말) 대비 6명에서 13명으로 7명이 증가함에 따라 긴급 교육이 이뤄졌다.

앞서 4차례 교육에 이어 5회차에는 최근 3년 이내 산업재해가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특별 당부사항 ▲위험성평가 실시 방법 ▲사고 다발 요인에 대한 특별 안전수칙 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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